야스쿠니 참배, 여전히 논란 중
    2014년 01월 07일 01: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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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일본 아베 총리가 연두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 참배의 진의를 한국과 중국에 설명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 것에 대해 “아베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발언은 거짓이다”고 말했다.

또 화 대변인은 “아베 총리 스스로 중국 지도자와의 대화의 문을 닫고 있다. 일본은 군국주의에 따른 침략의 역사를 인식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전히 일본과의 대화에 대해 부정적인 중국의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한편 인도를 방문 중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는 6일 인도의 쿠르시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쿠르시드 외무장관은 회담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와 관련해 “일본은 역사에서 여러 경험을 했고 돌아보면 바르지 않은 것도 있다. 학습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비판적으로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1월 4일~5일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는 응답은 38.1%에 그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은 53%로 부정적인 응답이 다수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는 일본 젊은 세대의 우경화 흐름이 일부 드러나기도 했다. 30대와 20대의 경우 ‘평가한다’가 50.6%와 43.2%로 ‘평가하지 않는다‘(30대 41.4%, 20대 41.6%)보다 많았다. 특히 30대 남성 응답자의 64.3%가 ‘평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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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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