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안, 서울시장 출마 시사
        2014년 01월 03일 10:3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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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신당의 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3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에서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저희들이 높게 평가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렇지만 저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서울시라는 곳이 피해갈 수 없는 전쟁터다, 그런 전략적인 판단이란 것이 저희들에게 걸려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당을 위해서라도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 위원장은 “그것은 당이 결정할 일”이라며 즉답은 피했다.

    이에 진행자가 재차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 같다’고 묻자 이 위원장은 ‘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설에 대해 그는 “박 의원이 아주 지략이 많으신 분으로 알고 있고 박지원 의원이 출마하면 저희들은 환영할 일”이라며 “명백한 구도가 설 것이고 승부를 낼 수 있는 좋은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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