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주석 인기 높아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 여론조사
    2013년 12월 26일 01: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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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오쩌둥 주석의 탄생 120주년이 되는 26일에 맞춰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의 환구시보는 마오쩌둥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 91.5%가 “흠모”, “존경”이라고 긍정적으로 회답했고 85.1%가 “잘못보다 공적이 훨씬 많다”고 했다. 비판은 6.9%에 그쳐 마오 주석에 대한 강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마오 주석의 공적에 대해 ‘중국 혁명을 승리하여 반식민지 상태를 종결시켰다’는 것이 89.7%였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었다’는 답변이 56.3%였다.

이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사회에서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사회적 불만이 고조되는 것과 마오 주석에 대한 긍정적 기억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또 인민일보는 26일 7면에 ‘마오쩌둥 주석에 대한 공산당의 몇가지 중요한 평가’라는 기사(기사 링크)를 통해 공산당의 개혁개방 이후에 대한 역사를 서술하면서 마오 주석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재조명하기도 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에서도 25일 ‘마오쩌둥 정신을 본받자’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작년 시진핑 국가 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빈부격차 해소에 대한 정책적 강조, 반부패와 관련한 해결 의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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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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