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실대로 밝혔으면
박근혜 45% 문재인 55%로 역전
    2013년 12월 19일 09: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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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8일 대선 1주년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대선 직전 국원원 댓글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사실대로 밝혔다면 박근혜 후보 투표층의 12.9%가 “문재인 후보를 찍었을 것”이라고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11월에 이어 지금까지 3차례 조사 모두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문재인 후보를 찍었을 것”이라는 응답층이 더 증가한 것이다.

19일 <리서치뷰> 조사에 따르면 지낸 다선에서 박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한 511명을 대상으로 “만약 작년 대통령선거 직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경찰이 사실대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면 누구에게 투표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1.8%의 응답자들은 “그래도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했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12.9%는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을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투표

문 후보에게 투표했을 것이라고 응답한 12.9%를 박 후보 득표율 51.55%에 대입할 경우 6.65%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값을 두 후보가 얻은 득표에 반영할 경우 박 후보는 51.55%에서 44.9%로 하락하고, 문 후보는 48.02%에서 54.67%로 문 후보가 9.77% 포인트 앞서게 된다.

응답자 중 ‘문 후보에게 투표했을 것’이라는 의견은 남성 15.8%, 여성의 9.8%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30.6%), 40대(25.1%), 19/20대(18.2%), 50대(6.6%), 60대(2.5%)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30.4%), 경기(14.7%), 서울(14.6%), 대구/경북(13.4%), 인천(10.4%), 충청(7.5%), 강원/제주(6.9%), 부산/경남(4.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대선 1주년을 맞아 여론조시가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18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은 201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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