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정원 개혁특위 보이콧
    2013년 12월 10일 10:2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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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장하나, 양승조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이유로 10일 예정된 국정원 개혁특위 회의 취소를 요구해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국정원 개혁특위는 이날 이틀째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자체 개혁안을 보고받을 예정이었지만 새누리당이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을 빌미삼아 특위를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날 오전 특위의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기자들에게 “특위를 진행하기에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며 “향후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재개하기 위한 간사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새누리당의 보이콧이 실제로는 남재준 국정원장의 특위 구성에 대한 강력 반발에 난처했던 새누리당이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을 핑계삼아 특위 자체를 무력화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편 새누리당측은 이날 안에 국회 윤리특위에 장하나, 양승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여야가 더욱 팽팽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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