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5일 정의당에 입당한다고 정의당이 밝혔다.

진 교수는 이날 오후 여의도 정의당사에서 ‘삶 그리고 정치 속으로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강연에 앞서 입당 원서를 쓸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진 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도 “정의당을 지지한다”며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정치적 경향의 차이는 있지만 경제정책에서는 어차피 서민을 위한 정치는 아닌 것 같다”며 입당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진 교수는 2003년 민주노동당 입당 이후 진보신당(현재의 노동당)으로 분당 뒤 당적을 옮겼다가 2009년 6월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