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선 "안철수 새정치, 아직 미지수"
        2013년 11월 29일 10:3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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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안철수 신당과 관련해 29일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줄지 그런 실력을 보여줄지는 아직도 저는 미지수라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안 의원이 기득권을 깨겠다, 새로운 틀로 시작하겠다고 하시는데, 우리와 서로 혁신하고 혁신을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그런 관계가 될 것이라 본다”면서도 “새로운 정치를 하려면 그저 안 의원의 개인의 구상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 비전도 내세워야 하고, 그것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물도 내세워야 하는데 실행위원 중 적지 않은 분들이 과거의 구태정치와 인연이 깊은 분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전날 심상정 원내대표가 안 의원의 신당 창당 공식화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경쟁적 협력관계’를 강조한 것에 대해 천 대표는 “두 세력 모두 기존의 중도세력, 기존에 진보세력을 혁신하고자 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그런 점에서 경쟁하는 측면도 있고요. 또 새로운 혁신을 함께 주도해나가자는 측면에서는 협력하는 대목도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저희들이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안철수 신당과 선거 연대를 할 수도 있냐는 의미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 아시다시피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사이에서도 쉽게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보고, 저희도 연대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천 대표는 정의당이 “과거 진보정치와 단절했다”며 구체적으로 “정통적인 진보정당 출신이 아닌 저를 당 대표로 뽑아준 것은 저희 당원들이 어떤 혁신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본다”며 특히 “저희로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찬성 표결은) 과거 진보정당 같았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겠지만 진보의 편이라도 내용이 사상의 자유를 벗어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판단해 찬성했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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