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제단도 종북
"북한이 반정부 대남 투쟁 지령"
    2013년 11월 25일 10:18 오전

Print Friendly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원로신부의 시국미사 발언과 관련해 “종교에는 국경이 없으나 종교인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아주 오래된 말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신부는 연평도 포격 3년이 되는 하루 전날 NLL을 독도에 비유하며, 연평도 포격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강론을 했다”며 “이는 국론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유가족·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황 대표는 “북한이 최근 반정부 대남투쟁 지령을 내린 후 대선불복이 활성화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정간섭에서 물러날 것을 북한에 강력히 촉구하며 아울러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사제단을 비롯해 대통령 하야운동 벌이는 단체들과 신야권연대를 결성한 만큼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중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중간)

최경환 원내대표도 “북의 잇따른 망언도 문제지만 사제단 소속 극히 일부 사제들의 그릇된 발언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넘어 분노를 주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고 증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앞장서야 할 분들이 종북세력과 똑같은 정치적 편향성으로 국론분열에 앞장서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국가의 정신적 안보의 중심이 돼야 할 종교계 일원임에도 앞장서서 정치적 종교 행사를 열고 종북세력과 같은 맥락을 주장하며 국민들을 혼란의 도가니로 밀어넣고 있다”고 거들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우리는 가까운 월남의 패망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자유와 민주주의, 종교수호, 대통령 사퇴를 주장하는 북한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베트남 사례와 무엇이 다른지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사제단을 비난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