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개 초국적 대기업,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의 2/3 차지
        2013년 11월 21일 02: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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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기후 위기는 90개의 초국적 대기업들에 상당한 원인이 있으며 산업화시대 이후 그 기업들이 거의 2/3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그 90개의 회사들에는 셰브론, 엑손, BP 등 민간기업부터 국유기업이나 국영기업까지 망라되어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석유 석탄 가스를 생산하는 에너지 기업들이다.

    이 조사에 대해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중대한 전진’이라고 평가했다. 앨 고어는 새로운 탄소배출량 계산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 할당에 대해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계산된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은 단지 지난 25년 동안에 생산된 것인데, 이것은 정부와 기업들이 석탄이나 석유를 태울 때 생기는 온실가스 배출의 증가가 위헌한 기후변화의 원인이라는 것을 인식한 때부터이다. 또 이 회사들 중 많은 곳에서 상당한 양의 화석연료를 비축하고 있는데, 그것들을 태울 때에도 세계는 더 위험하고 큰 기후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이 정보와 데이터들은 ‘정부’보다는 개별적 탄소 배출 ‘기업’들이 더 많은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있는 주장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분석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대해 정부 단독으로 책임을 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기후 위기에 대한 논의에서 진전된 이해를 담고 있는 중대한 것이다. 공공 영역만이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가디언>에 밝히며 고어는 “역사적으로 환경 오염에 대해 책임있는 주체들이 그것을 해결하는데 역할을 해야 하는 것도 명확한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90개의 회사는 1751년부터 2010년까지 산업에서 이산화탄소와 메탈가스을 지구에 누적 배출한 총양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최상위의 기업들이다. 그 배출양은 계산에 의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은 약 914 기가톤(기가톤은 10⁹톤)에 달한다.

    셰브론, 엑손 등 대표적 석유자본의 마크들

    셰브론, 엑손 등 대표적 석유자본의 마크들

    90개 기업 중 7개를 제외한 기업들은 석유, 가스, 석탄을 생산하는 에너지 기업들이고 7개는 시멘트 제조회사이다.

    90개 기업 중 50개는 민간기업인데, 주로 셰브론, 엑손, BP, 로얄 더치 쉘로 잘 알려진 석유회사들과 영국석탄공사(British Coal Corp), Peabody Energy, BHP Billiton과 같은 석탄회사들이다.

    31개의 회사는 국가소유기업(국유기업)들인데 사우디아라비아의 Saudi Aramco,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 노르웨이의 Statoil 등과 같은 회사들이다.

    9개는 국가가 운영하는 회사(국영기업)들인데 주로 중국이나 이전의 소비에트, 북한, 그리고 이번 기후총회(COP19)의 개최국인 폴란드와 같은 나라에서 주로 석탄을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이 조사는 탄소 배출 기업에 대해 8년간 철저히 조사했으며 거대 배출 기업들의 소유권 역사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를 했다.

    이 최상위 기업들은 본부를 43개 나라에 두고 있으면 지구 전체를 시야에 넣고 있다. “이 기업들의 활동은 세계의 모든 석유, 천연가스, 석탄이 있는 지역에서 자원을 추출하고 있다. 또 화석연료를 시장성있는 생산품으로 만들어 지구 곳곳의 모든 국가들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기후변화 연구원인 히드는 보고서에서 말하고 있다.

    또 보고서는 배출량의 거의 30%는 단지 20개의 핵심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히드의 계산에 의하면 이전 소비에트 시기에 정부가 운영한 석유, 석탄 기업들은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며 그 당시의 전세계 배출 총량의 8.9%에 약간 미달했다.

    셰브론텍사코(ChevronTexaco)는 민간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이다. 배출량의 3.5%을 차지하고 있으며 엑손은 약 3.2% 전후, 그리고 세 번째로는 BP가 지구 전체 배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지구의 누적된 산업적 탄소 배출 규모는 1751년 이래로 약 1,451 기가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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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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