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화법 방치하면 나라 망해"
        2013년 11월 20일 09: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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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선진화법과 관련 “이대로 방치된다면 국정이 마비되고 나라가 망한다”며 개정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솔직히 이 법은 다수결의 원리를 부정한 세계에 유례가 없는 법”이라며 “설마 야당이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고 만든 것인데, 지금 아시다시피 특검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게 야당이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진화법에 대해 “18대 국회에서 폭력국회를 방지하자고 만든 것인데 지금 폭력에 관한 처벌에 대해 지난 6월 국회에서 대폭 강화했다. 이제는 폭력을 행사할 수 없다”며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20일 새누리당 단독으로 이석기 의원 제명처리를 할 것이라는 후문에 대해 그는 “그것은 국회의원 2/3가 동의해야 하는 사안이다.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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