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로프 팔메' 등 스웨덴 영화제 열려
        2013년 11월 18일 05: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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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국사회에서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작년 대선을 전후하여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에 대한 관심과 맞물린 탓이다.

    그 이전에 한국에서는 유럽 사회와 정치에 대한 관심은 주로 영국 프랑스 독일권에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복지국가에 대한 열망, 사회불평등에 대한 사회민주주의적 정책과 처방에 관심이 가면서 특히 북유럽, 스웨덴 등의 사회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웨덴 사민주의는 비그포르스의 ‘잠정적 유토피아’론으로서의 스웨덴 사민주의 그리고 자본주의의 극복을 평화적 제도적으로 모색했던 임노동자기금, 그리고 사회민주주의 정치인의 상징이었던 팔메 총리로 대표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주에 스웨덴 팔메 총리의 생애를 조망한 다큐멘터리 <올로프 팔메> 등을 비롯하여 스웨덴 영화들을 상영하는 스웨덴 영화제(SSF)가 11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스웨덴 영화제 서울’ 둘째날인 22일(금) 오후2시부터는 스웨덴의 ‘Guldbagge 영화제’ 편집상과 음악상 수상작인 <올로프 팔메> 상영 및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이화여대 내 아트하우스 모모이다.

    오후 4시 반부터는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 대사, 크리스티나 린드스트룀 <올로프 팔메> 감독, 노회찬 전 국회의원, 하수정 ‘올로프 팔메’ 저자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 응답하라 팔메’가 열린다.

    주요 화제작으로는 <올로프 팔메>와 남녀 차별과 편견을 유쾌하게 뒤집어보는 여장남자 파일럿의 분투기 <파일럿>과 <스톡홀름 이스트> <해피 엔드><포 모어 이어즈> 등이 있다.

    * 상영 일정 등은 관련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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