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뇌부, 이미 정부의 '푸들'"
재산 축소신고 아니라 과다신고로 징계...사상 초유의 이유
    2013년 11월 11일 10:0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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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대해 “검찰이 MB의 푸들에서 박근혜 정부의 푸들로 바뀌었다는 걸 선언하고 있는 것”이라고 개에 비유해 강하게 비난했다.

신 의원은 11일 교통방송 ‘열린 아침 송정애입니다’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선개입 원샷 특검 요구와 관련 더는 검찰 수사에 기대할 게 없다면서 “NLL사건 수사에서 드러났고, 윤석열 팀장에 대한 감찰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여주지청장 징계에 대에 대해 그는 “윤 지청장 처벌도 문제지만 조 지검장 면제부도 더 큰 문제고요. 너무나 옹색한 변명이다. 입증이 안된다는데 윤 지청장이 전국민 앞에서 외압을 받았다는 얘기를 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설명이 어디에 있겠냐”며 “(검찰이) 이미 푸들로 등록했다는 증거 중에 하나”라고 비난했다.

검찰

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윤 지청장의 ‘재산 과다신고’를 문제삼아 추가 징계하려는 데 대해서도 “지금 이 대목에서 윤 지청장에게 그런 것을 하나 더 해준다는 것은 윤 지청장에게 뭔가 나쁜 이미지를 만들려는 데 가세한 거다. 이건 비열한 짓”이라며 “의도가 있지 않고는 그렇게 될 수가 없다. 왜 갑자기 안행부가 그 서류를 들여다보고 발표를 하고 보도자료를 내는지, 그건 애들도 다 아는 이유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가 지난달 24일 윤 지청장의 부인 재산 5억1천만원을 잘못 신고했다는 이유로 윤 지검장에 대해 대검찰청에 징계를 요구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중 4억5천만원은 채무금이기 때문에 재산을 과다 신고한 셈이다.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것이 아니라 착오로 과다 신고한 것으로, 재산을 착오로 과다 신고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리는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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