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육감 선거 전망은?
전교조 법외노조화 반대 다수, 민주진보 교육감 지지는 낮아
    2013년 11월 11일 09: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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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40.6%는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법외 노조화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교조 법외 노조화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도 30.4%로 조사되어 전교조 법외 노조화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쉽게 가라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잘 모름 29.0%)

전교조 법외 노조화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은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에 비해 다수로 조사되었다. 특히 19세를 포함한 20대부터 40대까지의 유권자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전교조 법외 노조화에 반대하는 의견이 19세부터 29세 49.1%, 30대는 38.7%, 40대는 44.1%로 나타나 젊은 유권자일수록 전교조 법외 노조화 조치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 컨설팅 전문업체 초아기획(대표 이현)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사회정치여론연구소(대표 김준수)가 지난 11월 4일부터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실시할 교육감 선거와 관련하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후보 지지도 27.9%에 그쳐

또한 내년에 치러질 교육감 선거에서 선생님이 사시는 지역에서 민주진보진영의 교육감 단일후보가 출마한다면 지지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27.9%, 지지하지 않겠다는 48.2%, 잘모르겠다는 의견이 23.8%로 나타났다.

교육감

2012 서울교육감 후보들(사진=중앙선관위)

이는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진보교육감의 바람이 불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후퇴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사회적인 보수화 흐름,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 유지 등이 주요한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8.1%가 동의한다는 응답(적극 동의 31.7%, 대체로 동의 36.4%)을 한 것과 연동해서 볼 때 충분히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들이 지난 대통령 선거 시 야당이 내세웠던 교육정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종북 논란 및 선거 부정사건 등으로 인해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교육감 투표 기준, ‘교육철학’ 34.8%, ‘도덕성’ 27.0% 순으로

한편, 설문에 응답한 1천명의 응답자중 86%가 평소에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대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증명했다.(매우 관심 41.1%, 다소 관심 44.9%)

응답자들은 내년 6월로 예정된 각 시도 교육감 선거의 후보 선택시 후보자의 교육철학(34.8%), 도덕성(27.0%)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투표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교육감 선거의 주요 이슈로 예상되는 항목으로는 사교육비 절감방안(36.4%), 학력신장 방안(19.4%)을 뽑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4.6% 민주당 18.1%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 2.2% 노동당 0.5% 녹색당 0.1% 무응답은 22.3%로 나타났다.

위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CS(Auto Calling System)를 통해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 할당으로 표본집단을 설정하여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1%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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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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