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시청광장서 성명 발표
        2013년 11월 05일 11: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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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이 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 심판청구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이날 오후 2시 시청장광에서 대국민 성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앙위원-지역위원장 비상연석회의를 진행한 뒤 이어서 정당 연설회도 갖는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해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탄압, 있을 수 없는 해산청구소동에 온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야말로 명백한 반민주주의 폭거”라고 강력 반발했다.

    홍 대변인은 “박근혜 정권의 파렴치하고 치졸한 정치보복”이라며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이은 이번 해산심판청구 소동의 본질은 지난 대선 불법부정선거 의혹을 덮어보려는 데 있다”고 제기했다.

    그는 “대통령마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일국의 국무위원들이 도둑고양이처럼 처리한 이번 작태야말로, 정당해산소동이 얼마나 명분없고 부끄러운 짓거리인지를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며 “대통령이 앞장선 헌법유린행위, 반민주주의 폭거는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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