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에 출석 요구
민주당, 공작적이라며 강력 반발
    2013년 11월 04일 10: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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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주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이관 관련해 문재인 민주당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민주당이 강력 반발했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감이 끝나자마자 검찰이 문 의원에게 참고인 출석 요구했다”며 “시기의 문제가 너무 공작적이지 않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문 의원은 진작 출석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자청했는데 왜 이제야 부르는 것인가”라며 “국감이 끝난 직후, 예결위 종합 질의 진행과정에서 국정원과 청와대 국감이 놓여있는 시기에, 총장의 인사청문회가 있는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국내에 없는 시기에 문 후보를 맞춰 부르는 것이 시기가 너무 공작적”이라고 제기했다.

또한 그는 “제1야당 대통령 후보를 했던 분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내는 것이 형식적으로 옳은 것이냐”며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던 48% 이상의 국민을 모두 적으로 돌리는 증오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덧붙여 “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록을 불법 유출하고 이를 대선에서 이용해 먹은 것이다. 불법유출 관련 수사는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다. 핵심 관계자인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대사에 대해 조사하고 수사하고 있다는 낌새가 전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이 문제도 매우 심각한 문제고 편파수사고 정치수사”라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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