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 "새누리당은 헌법 불복 세력"
        2013년 10월 24일 03: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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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의 ‘대선 불복’ 공세와 관련 “국가기관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을 대선불복이라고 얘기하는 사람과 정당은 국가기관의 정치관여를 금지하는 헌법을 무시하는 헌법 불복 세력”이라고 맞받아쳤다.

    김 대표는 24일 경기 화성시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정선거를 부정선거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은 긴급조치를 비판하면 무조건 감옥에 쳐 넣었던 유신시대의 논리”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최고중진회의에서 “논란이 되는 댓글, 트위터는 한강에 물 한 바가지를 붓는 격”이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해 “상황을 축소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 의원 발언에 대해 “한 바가지를 부었느냐, 백 바가지를 부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마시는 우물에 독극물을 쏟아 부었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이것은 결코 좌시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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