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의 불안감, 계속 문재인 비난
        2013년 10월 24일 01:51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24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지난 대선과 관련한 성명과 관련 “아주 지저분한 방식의 자기 방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것은 사초실종, 사초폐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의 수사결과가 10월 말 쯤 나올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물타기하는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감한 사항일수록 메시지의 내용만큼 중요한 것이 메신저가 누구냐이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108만 표라는 표차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패배한 사람”이라며 “그 당사자가 대선이 불공정하게 치러졌다며 박 대통령이 그 수혜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말로는 대선 불복은 아니라고 하지만 계속적으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그는 “말장난은 이제 그만두시길 바란다. 민주당은 계속 대선불복이 아니라며 대선불복 발언하는 야당의 의원들에 대해 선긋기 놀이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선이 불공정했다며 여론을 몰아가고 있는 것은 똑같은 현상”이라며 “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외부적 요인으로 돌려 자신의 정치적 재기를 도모하려는 문재인 의원의 얕은 수에 휘둘리시지 말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