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이석기, 김재연 자진 사퇴" 재차 요구
        2012년 06월 13일 04: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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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진 사퇴를 다시 한 번 요구했다.

    박 대표는 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역사상 한 번도 종북주의 색깔론이 성공한 적이 없다.”며 “이제 새누리당이 종북주의 논쟁의 불리함을 알고 종북 논란을 확대할 생각이 없다고 발을 빼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통합진보당 두 분 의원에 대해 ‘종북사상검증’이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국회법에 의해 자격심사를 논의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전에 두 분 의원의 자진 사퇴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말한 내용과 동일하다.

    또한 박 대표는 “그렇지만 새누리당에서 ‘사상검증, ‘종북’, 심지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국가관’ 운운하며 모두 색깔론으로 공격했다. 이제 새누리당에서 통합진보당 두 분 의원에 대해 사상 논쟁이나 종북주의 심사가 아니라 ‘자격 심사를 하자’고 나온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두 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자진사퇴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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