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재보선 불출마" 선언
    2013년 10월 07일 01: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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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7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경기 화성갑 재보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당 대표가 두 번씩이나 직접 찾아 주시고 여러 경로로 요청을 해 주셨는데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당의 총의를 모아서 출마요청을 하셨고, 당 대표의 충정을 생각해서 나 자신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았다”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지금은 자숙할 때이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온 지역위원장을 공천하는 것이 좋고 제가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손 고문의 불출마 입장과 관련해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화성 지역에 대한 공천 문제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가진 시민사회원로와의 오찬간담회에 앞서 손 고문과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화성갑 재보선 공천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단수 후보로 내정된 오일용 현 지역위원장이 공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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