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박 대통령 지지율 56%로 폭락
    2013년 10월 04일 11:1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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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정례 주간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석 후 지지율에서 또 추락, 60%대에서 50%대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1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p 떨어진 56%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 전 조사에서는 67%였으나 2주 연속 하락하면서 11%나 폭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4%로 전주보다 5%p까지 늘어났다. 부정평가가 30%를 넘어선 것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어느 쪽도 아니라고 답한 비율 4%, 응답거절 6% 등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20대, 40대, 무당파, 화이트칼라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며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기초연금안 등 복지공약 후퇴 논란이 부정 평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 이유로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36%)을 가장 많이 들었고, 그 외 ‘국민 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10%),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10%) 등을 지적했다. 특히 ‘공약 실천 미흡’은 9월 2주 8%에서 4주 25%로 17%포인트 늘었고, 이번 10월 1주에는 36%로 11%포인트 더 늘어났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3%, 민주당 21%, 통합진보당 1%,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3%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지지도가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새누리당 지지도는 2%포인트 내렸고,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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