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결국 출마하게 될 것"
        2013년 10월 04일 11:0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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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10월 경기 화성 재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 “그렇게 지금 분위기가 모아지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뇌물로 두 번이나 실형을 받은 분이, 또 지역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분이 경기 화성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는 것은 상식이 아닌 듯 하다. 이렇게 되면 손학규와 서청원 두 분이 남의 지역, 남의 동네에서 싸움판을 벌일 텐데, 이건 정치발전을 위해서 원로들이 할 짓이 못된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에서 손 고문의 출마로 분위기가 모아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차피 선거는 이기는 걸 전제로 해야 되니까 그런 대결 구도로 모아질 것이라 본다”고 답변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에서 오일용(화성갑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몇 년 동안 그 지역을 갈고 닦은 훌륭한 분이 계시지만 결국에는 손 후보로 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화성갑 재보선과 관련 “손학규 후보가 나가면 승리할 수 있다”며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약점이 많고 연고도 없는 낙하산으로, 또 친박으로 내리꽂는 형식으로 됐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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