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성추행 파문
    2013년 10월 02일 01: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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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월 여성 기자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새누리당 연찬회 이후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에서 김 의원이 술에 취해 한 여성 기자의 허벅지를 손으로 짚는 등의 성추행을 했고, 해당 기자의 요구로 김 의원이 구두로 사과했다.

김 의원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무릎을 짚었다고 하는데 만취가 돼서 기억이 없다”며 “다른 의도가 있었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안 정의당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성누리당’으로 간판 바꿔달고, 김무성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이 부대변인은 “성인지적.소수자 개념이 없는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추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임신 중 과로사한 여군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망언을 했고,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질문 시간을 낭비하면서 확인되지도 않은 전 검찰총장과 여성정치인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저질발언을 이어갔다. 이런 망발을 일삼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한기호 의원과 김진태 의원의 작태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같은 날 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만취 탓 반복 말고 김무성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며 “연일 과격하고 극우적인 발언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다 급기야 성추행까지 저지른 ‘무대’ 김무성 의원은 이제 정치 ‘무대’를 떠나야 한다”고 질타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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