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선거를 먹튀 대결로 만든 것"
    2013년 09월 25일 10:4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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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 후퇴에 대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것이고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일종의 먹튀 대결로 만드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25일 오전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에서 천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노령연금 20만원, 이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다. 당시 야권에서 재정 대책 없이 무책임하게 남발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었는데 결국 취임 반년도 안돼서 핵심 공약을 버리게 됐다”면서 “재정 대책이 지적되었는데 이를 몰랐다면, 아직도 증세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무능한 대통령이고 만약에 그것을 알고도 그랬다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당장 안 되면 어쨌든 책임지고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제라도 실현 가능한 계획, 재정을 어떻게,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분명히 밝히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 대표는 “더 이상 대통령에게 이것을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국면은 지났다”면서 “민주주의 파괴는 민생의 파괴로 연결된다, 이런 점을 국민에게 알리려 하고 232개의 시군구 수만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한 100일 정도 걸리는 장정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조만간 국정원 개혁 촉구 전국 순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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