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10월 재보선 2명 출마
        2013년 09월 13일 12: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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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이 19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홍성규 대변인을 비롯해 2명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13일 홍성규, 박신용 후보가 김재연 의원, 안동섭 사무총장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화성갑과 포항남울릉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동섭 사무총장은 “통합진보당은 아무리 메카시적인 광풍이 분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혜안은 그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옥석을 가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두 후보의 출마사실을 알렸다.

    포항남울릉에 출마하는 박신용 포항시당 위원장은 “정치공작으로 권력을 찬탈하고 밀실에서 특권과 전횡을 일삼는 낡은 정치 청산”과 “국정원을 해체하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화성갑에 출마하는 홍성규 대변인도 “군사독재 시절의 억울한 희생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을 막아주십시오. 매카시적 마녀사냥이 유신독재 시절에는 전가의 보도였을지 몰라도 지금 이 시대에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단호하게 보여달라”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우리 시민들이 밝힌 촛불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열었다.

    박신용 후보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장과 수석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통합진보당 포항시당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규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화성갑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현재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화성시 친환경무상급식추진협의회 운영위원과 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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