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여야 3자회담 수용
        2013년 09월 12일 04: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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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여야 3자회담을 전격 수용하고 나섰다.

    이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해외순방 결과에 대해 직접 국회를 방문해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를 만나 상의하면서 국익에 반영되도록 하고자 만남을 제의한다”며 “그후 여야 대표 3자회담을 통해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와 현재의 문제점 등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화에 임하고자 한다”며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의 3자회담을 제안했다.

    3자

    이 홍보수석은 3자회담 의제와 관련해 “여야대표 3자회담을 통해 국정 전반에 관해 여야가 하고싶어 하는 모든 문제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서 국민이 갖고 있는 의구심과 정치권이 갖고 있는 의구심을 털고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민생 의제 뿐만 아니라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 등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및 3자회담 시기와 관련해선 “일단 월요일(16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추석 전 회동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과 새누리당도 오늘 오전 물밑 접촉을 통해 3자회담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적어도 추석 전에 3자회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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