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위 폭력, 김재연 보좌관 2명 연루
    1명은 폭력 행사, 1명은 한대련 학생들과 회의 방해
        2012년 06월 11일 03: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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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2일 통합진보당 1차 중앙위원회 도중, 단상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김재연 의원실의 김 모 보조관이라는 주장이 11일 통합진보당 당원홈페이지에 제기됐다.

    <오마이뉴스> 생중계 영상을 보면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단상에 난입해 이를 만류하는 당직자를 무대 밑으로 밀어버리는 장면이 있다. 무대에 옆으로 누워 당직자를 발로 밀쳐내는 사진도 <노컷뉴스>에 그대로 찍혀 보도된 바 있다.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김 모 보좌관의 폭력 장면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이 영상과 사진의 남성이 김재연 의원실의 보좌관임을 확인했다. 현재 김재연 의원실 보좌관으로 등록돼있지 않지만 5월23일 국회의원 당선자 연락망에 ‘총괄 책임자’로 등록되어있었고 김 의원실에서도 김 모 보좌관을 찾으니 “자리에 없다. 5분 뒤에 전화 달라”고 답변해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서로 등록된 박 모 보좌관도 12일 중앙위 폭력사태 때 단상 밑에서 한대련 학생들과 함께 ‘강행처리 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연좌 농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박 모 보좌관은 한대련 학생들과 무리지어 다니며 집단행동을 펼친 것을 <레디앙> 사진에서도 포착됐다. 박 모 보좌관은 5월 10일 전국운영위에서도 집단 행동을 벌이는 한대련 학생들과 같이 있었다.

    중앙위 사태 진상조사위는 단상 위에서 회의를 방해하고 폭력행위를 한 자에 대해 제명을 목적으로 당기위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어 두 보좌관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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