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참담하고 치욕스런 날"
    정의당 "체포동의안 입장 내일 결정"
        2013년 09월 02일 06: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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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은 2일 오후 6시 30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에 대해 “참담하고 치욕스러운 날이다. 오늘 국회는 입법부로서 스스로의 자리를 내던져버렸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새누리당이야 국정원과 한통속이었다 쳐도 제1야당인 민주당이 본회의 개회 요구에 동의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히며 민주당이 청와대 협박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남은 24시간 이후 72시간이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오후 3시부터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 당 대표단과 원내대표단이 긴급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체포동의요구서 전체를 심도 깊게 검토하고 논의했지만 최종적인 당의 입장은 3일 오후에 열리는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론을 모으고 원내대책회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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