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석 "녹취록, 날조한 소설 아닌 듯"
        2013년 09월 02일 11: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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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일 <한국일보>가 지면에 전재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강의 전문을 읽고 “날조한 소설이 아닌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알려진 문제 발언들이 있었고, 맥락상 짜깁기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 의원이 ‘전쟁반대, 평화실현 강연이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전쟁 반대 평화실현 강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통합진보당은 5.12 모임이 경기도당 모임이라고 해명했지만 박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이정희 대표조차 타자화된 비판 대상, 자민통 그룹에 대한 장광설”이라며 “경기도당 당원모임으로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당 발언들을 두고 “국가보안법 적용이 가능하다”면서도 “내란음모(적용), 여전히 모호하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그간의 통합진보당의 해명에 대해서는 “전혀 성립하지 않는다”며 “통합진보당이 공당이라면 책임있는 해명과 대국민 사과, 수사 및 사법 절차에 냉정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이석기를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당차원의 조치 등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법절차에 의해 가려질 일인 프락치 공작 등으로 정치적 책임을 모면할 수 없으며, 이 같은 조치조차 없다면 통합진보당은 공당이라 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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