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기 체포동의요구서' 국회 제출
        2013년 09월 02일 10: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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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가 2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해 법무부로 보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오는 3~4일께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여야 모두 찬성 기류가 강한 상태이다.

    1일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로 넘어오면 민주당은 국민상식에 입각하여 국회법 절차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일 김한길 대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면담 요구를 거절하기도 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2일 상무위원회에서 “이석기 의원이 스스로는 억울하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그리고 자신의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데 불리하다 할지라도 결단을 내려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버리고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정의당에서도 체포동의안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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