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흘린 정보, 해명 않겠다"
    2013년 08월 29일 02:46 오후

Print Friendly

통합진보당이 국가정보원이 언론에 흘린 여러 정보와 설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더러 부적절하다”며 “이것이 모두 국정원의 전략이라고 본다. 이석기 의원이 직접 나와 해명하라는 건데 그럴 가치와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정원이 이런 저런 혐의를 언론에 흘리고 다시 언론은 당으로 해명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혐의 입증은 국정원 역할이다. 우리가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이 밝힌 RO(Revolution Organization)라는 조직의 비밀회합과 관련해서 그는 “그것을 해명하기 위해 그런 모임이 있는지부터 찾아봐야 하는데, 그 모임이 정말 있는지 찾아볼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기 의원실의 압수수색은 오후 2시30분에 다시 재개됐으며, 압수수색 범위에 대해서는 오전 내내 협의한 결과 다른 보좌관들의 책상을 제외한 이석기 의원 집무실에 한해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배재정 대변인은 압수수색 재개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에 근거해 원칙대로 수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