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민주당, 약속 지켜라"
    이석기 의원 자격심사 압박
        2013년 08월 29일 09: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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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원장이 내란음모 혐의로 국정원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관련해 “민주당이 약속을 빨리 좀 지켜야 되지 않겠나”라며 의원직 제명을 위한 자격심사에 민주당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29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김기현 의장은 “지난 19대 국회 개원할 때 민주당하고 개원 협상에서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 자격심사를 해서 배제하자고 제안, 민주당도 동의를 해서 서명을 다 했는데 나중에 못하겠다고 발을 빼는 바람에 지금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도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국회에서 배제하자고 한 것은 여당만의 주장이 아니라 민주당도 동의해 합의서에 서명했다”며 “그렇게 민주당이 조속한 시일 내에 본회의에 처리하겠다고 합의서에 서명해놓고 그 이후에 야권연대 하는데 자기들이 불리하다 싶으니까 지금 발 빼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민주당이 약속을 지켜야 할 시점 아니겠느냐”고 거듭 이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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