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안철수는 UFO같아"
        2013년 08월 26일 10:1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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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전 정의당 공동대표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두고 “제가 볼 때는 마치 미확인비행물체, UFO 같다”고 말했다.

    노 전 대표는 지난 23일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방송 ‘이슈 털어주는 남자’에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내일’ 이사장직을 사퇴한 것을 거론하며 “국민에게 비치기에는 (안 의원이) 아직 어떤 성격의 정치세력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비행물체인 것 같은데 비행기인지, 헬리콥터인지, 외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확인된 상태”라며 “사실 미확인된 UFO와 어떤 관계를 맺을 거냐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노 전 대표는 “(국민들이 안 의원에게) 우리나라 제1야당과 여당에 못지않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과 제대로 충족시키느냐는 다른 문제”라며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가 짚어져야 한다. 안 의원이나 그가 만들려고 하는 당의 좌표가 진보인가 하는 정체성의 문제와, 제대로 할 수 있느냐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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