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철 제소하면 박영선도 제소"
        2013년 08월 23일 10: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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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한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을 민주당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만약 조명철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는 “이번에 국정조사를 하면서 대표적으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저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막말을 한 적이 있고, 출석했던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저게 국정원장이야?’라고 막말을 했던 사람이다. 조명철 위원이 그런 말을 했다는 날도 경찰 수사팀에 대해서 ‘진골TK다’, 이런 말을 했는데, 윤리위 제소라면 그런 사람한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할 경우 박 의원도 제소하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조 의원은 민주당이 지역감정 조장하는 것에 권은희 과장이 휘둘리지 말고 대한민국 경찰 입장에서 행동하기를 요청했던 발언”이라며 “아시다시피 우리 조 의원은 탈북인 출신, 평양 출신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역감정 개념에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강변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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