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야스쿠니 '대리 참배'?
        2013년 08월 14일 04: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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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바치는 공물인 다마구시(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자민당 총재 명의로 14, 15일 중 야스쿠니에 낼 방침이라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마구시료는 통상 타인에게 참배를 의뢰할 때 신사에 내는 것으로 결혼식 등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사람을 통해 부조를 전달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로 사실상 ‘대리 참배’나 다름 없다.

    아베 총리가 이처럼 ‘대리 참배’를 취하는 이유는 외교적 분쟁 때문에 야스쿠니 신사는 직접 가지 않지만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은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교도통신은 내각 총리 명의 대신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료를 납부한다고 해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피하진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의 이종걸, 이상민, 문병호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15 광복절에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일본의 우경화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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