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뷰] 국정원 사태 책임,
    이명박38.4 박근혜18.7 원세훈16.7%
        2013년 07월 23일 03: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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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3일 국회 최민희, 김경협 의원실 의뢰로 22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에 가까운 48.7% 응답자가 국정원 대선 개입과 경찰의 왜곡된 수사결과 발표가 자신들의 대선투표에 매우(33.5%), 또는 조금(15.2%)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증발 사태와 관련해서 58.3%가 ‘국가기록원이 정부여당을 위해 회의록을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58%~62.4% 정도의 응답률을 보였지만 대구경북 지역만 35.9%만이 정부여당을 위해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국정원 사태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의견이 38.4%로 높았다. 다음으로 책임이 큰 순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18.7%, 원세훈 국정원장 16.7% 순이었다.

    전 계층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남성(40.5%), 40대(49.8%), 호남(46.1%)에서 특히 높았고, 박근혜 대통령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의견은 여성(21.8%), 19/20대(30.6%), 서울(21.5%)에서 비교적 높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려 했다며 사실이 아닐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새누리당 정문헌, 서상기 의원이 의원직을 사태퇴해야 한다고 의견은 63.6%로 매우 높았다. 반면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22.1%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6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에서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이 가장 낮고, 호남지역이 더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22일 오수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RDD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3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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