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기 "국정원 녹음파일 공개 추진"
        2013년 07월 19일 10:1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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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기(새누리당) 국회 정보위원장이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음원 파일을 보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상황에 따라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해 또다른 파장이 예고된다.

    1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공동으로 선언하고 민생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달 말까지 NLL 논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음원 파일 공개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는 서 위원장이 “육성은 거짓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음원 파일이 공개되면 국민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음원 파일을 공개해 ‘NLL 포기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게 국가기록원의 대화록 열람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차선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야는 19일부터 대화록 재검색에 돌입한다. 여야는 전날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사전열람단 8명이 주말을 포함해 21일까지 3일간 세부 검색을 진행한 뒤 10여명의 열람위원 전원이 22일 결과를 최종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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