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총리에 베블라위,
    엘바라데이는 부통령 임명
        2013년 07월 10일 11: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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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집트 과도정부의 만수르 대통령은 어제(화요일) 민간 정부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학자 엘 베블라위를 총리로, 국제적으로 알려진 야당 지도자 엘바라데이를 부통령으로 임명했다.

    월요일 55명의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사망하고, 반군부 대중시위의 위험 속에서 군부는 내각 주요 인사를 임명하여 불안정과 불안요인을 해소하려고 하고 있다.

    베블라위는 전직 재무장관으로, 아직 다른 각료들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총리로서 기술관료적 성격의 정부를 이끌 것이다. 내각에 이슬람주의자들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엘바라데이는 지난 주 총리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최종 국면에서 살라피스트 정당인 누르당의 반대로 좌절되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아는 이집트에 대해 50억 달러의 원조, UAE는 10억 달러 원조와 20억 달러 차관을 제공하는 것을 승인했다. 두 나라는 걸프만의 보수적인 군주국가로 무르시와 무슬림형제단에 적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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