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대화록 공개, 부끄러운 일"
        2013년 07월 03일 02: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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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국회의 대화록 원본 공개 결정은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가기록원 원본 공개 결정에 대해 여야 모두를 비판했다.

    3일 안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화록 원본이 공개되어도 해석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것이며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원본 공개를 반대한 이유에 대해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 국정원이 잘못된 판단으로 공개했다고 해서 국회가 정식 절차를 밟아 정상들의 대화록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나쁜 전례가 되어 외교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말 중요한 문제가 희석될 수 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대선 중 대화록 유출, 남재준 원장의 일방적 대화록 공개 등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제도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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