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모든 게 강성노조 탓"
"진주의료원 국정조사는 정치 쇼"
    2013년 07월 01일 09: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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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에 대해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1일 오전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서 그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국회가 이제 지방의회 권한 사항을 자기들 권한사항이라고 하면서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헌법위반”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증인의 대상도 아니고 의무도 없다”며 “그 부분은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걸 시사하기도 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도 진주의료원이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에 대해 홍 지사는 “유권해석처는 공식적으로 법제처다. 입법조사처가 입법조사를 하면 되지 무슨 유권해석이냐”이며 “저도 국회의원 16년 해봤는데 국회는 가능한 한 국회 권한을 확대하는 해석을 주로 한다. 그래서 사법기관이 아닌데 자기 마음대로 유권해석기관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진주의료원이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진주의료원이 보조 받은 것은 운영비 보조가 아니라 건물 짓고 장비를 처음 구입할 때 보조금을 137억원 정도 받았던 모양”이라면서 하지만 “국가사무 또는 국가위임 사무에 한해 국정조사 대상”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충남도청과 철도 등을 비교하며 “지방차지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도 있는데 국가가 지원하는 건물, 다리 지을 때 지원하면 국가사무냐”고 반박했다.

홍과 홍규탄

홍준표 지사와 홍준표 규탄 집회모습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별개로 국정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유권 해석한 것에 대해서도 그는 “집행정지청구를 내면 국정조사에 대한 집행을 정지할 거냐. 당장 결정이 안된다”며 “어떻게 하든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 정치적인 쇼는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이 홍 지사를 두고 “다음 대통령이 되기 위해 폐업 강행한 것”이라고 힐난한 것에 대해 그는 “진주의료원의 빚이 2조다. 거기에 공공의료기관이 아니고 강성노조의 해방구”라며 또다시 노조의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그는 “노조원들 한 200여명한테 1년에 70억씩 쏟아 붓느니 적자로 나온 것을 쏟아 붓느니, 그 사람들 철밥통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경남에 극빈자들 78,000명이 있습니다. 1종 의료급여대상자들, 그 분들한테 직접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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