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임원선거 3개조 출마
        2013년 06월 28일 09: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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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7기 임원선거 후보에 총 3개조가 출마를 선언했다. 28일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노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반명부 1명과 여성명부 2명을 추가 선출하는 부위원장 보충선거에는 출마자가 없다.

    신승철 위원장-유기수 사무총장 후보자가 등록했다. 신승철 위원장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 출신으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유기수 사무총장 후보는 건설산업연맹 건설기업노조연합 출신으로 현재 건설연맹 정책실장을 맡고 있다.

    채규정-김용욱 후보조도 출마했다. 채규정 위원장 후보조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위원회 소속으로 전북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용욱 사무총장 후보는 공공운수연맹 철도노조 소속으로 공공운수연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선거인명부에 서명하고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이 과반정족수를 넘기지 못해 투표함을 개봉도 못한 채 고배를 마셨던 이갑용-강진수 후보조도 다시 출마했다. 이-강 후보조는 후보등록 전날인 27일에도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난 임시대의원대회 임원선거 투표함을 개표하라며 당시 선거 무산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선거운동기간은 28일 후보자등록 확정공고 직후부터 7월 17일까지이며 투표는 7월 18일 오후 2시 제59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한다. 차기 지도부의 임기는 2014년 12월까지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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