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국정원 트윗 진보당 비난 많아"
        2013년 06월 28일 01: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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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지난 26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658개의 국정원 직원 트위터 연계 계정을 자체 분석한 결과 민주당보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악성 트윗이 더 많다고 제기했다.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가진 이 의원은 “분석 결과 진보당 관련 319건, 민주당 관련 180건, 종북 포함 1935건의 비방, 비난 트윗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통합진보당이 지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며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공작의 핵심은 진보당에 대한 종북색깔론 공세를 통해 야권연대를 파괴하고 진보민주개혁세력 단결을 깨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은 구체적으로 몇 가지 중복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이정희, 경기동부, 통진,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리정희, 남측정부로 검색되는 비방 트윗이 319건이 나왔다.

    민주당, 문재인, 놈현, 안철수, 문죄인이라는 키워드로 민주당 비방 트윗이 180건이었던 것반해 2배 가까운 수치이다.

    또한 종북, 이정희, 경기동부, 통진,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리정희, 남측정부로 중복 검색한 결과 1,935건의 종북주의 문제를 통합진보당과 엮어 비방한 사실을 밝혀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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