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권영세 파일에 치명적 내용"
        2013년 06월 28일 10:1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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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권영세 음성파일’에 대해 “천인공노할 내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는 권영세 주중대사 발언이 녹음된 지난해 12월 10일 상황에 대해 “당시 권영세 상황실장과 여의도에서 다섯 분이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 3명만 나왔다. 그래서 4명이 앉아 말씀하신 걸 녹음했기 때문에 틀림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파일 내용에 대해 그는 “민주당을 개헌을 해서 이렇게 하겠다,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이렇게 하겠다, 네거티브 캠페인을 이렇게 했다,는 내용이 많다”며 “차차 공개하게 되면 권영세 대사가 오히려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파일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협의를 해서 계속 공개 여부는 결정할 것이다. 특히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에 계시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외국 순방중에 이러한 것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또 더욱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김무성 의원 문제가 돌출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거기도 좀 보고 그렇게 순서를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대화록을 직접 본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거짓말”이라며 “왜냐하면 그 읽고 낭독한 문건이 발췌본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는 “박근혜 대통령도 당연히 책임이 있다”며 “유출해서 그걸 보고 받고도 사용하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면 될 문제인데 현재는 사용했기 때문에 혹시 (대통령의) 동의가 이루어지 않았겠냐”며 박 대통령에 그 책임을 물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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