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국정조사에 출석 안해"
        2013년 06월 27일 10:1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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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출석 여부와 관련 “국회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증인 대상이 아닌데 증인으로 신청한 것은 위법”이라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는 “지방사무에 대해서는 굳이 증인으로 나가라면 지방의회의 조사 권한이 있다. 지방의회에 나가는 거다. 지방의회 권한 자체를 국가와 국회가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고발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국회가 어디 사법기관인가”라며 “사법적 판단은 검찰과 법원에서 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얼마전 권한쟁의심판을 헌재에 청구한 이유에 대해 그는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가 시행되고 난 뒤에 한번도 지방자치단체와 국회 또는 정부간의 권한쟁의가 거의 없었다”며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명확히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권한의 범위를 정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당 대표 시절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시장직을 사퇴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난했던 것과 관련해 “(서울시장직을 걸지 않기로) 합의를 했는데도 투표하고 난 뒤 오 시장이 바로 나가는 바람에 혼란이 왔다. 우리가 전열을 재정비할 기회도 없이 그랬기 때문”이라며 “당과 충분히 합의한 사항을 왜 번복하고 개인을 위해서 뛰쳐나가느냐”고 무상급식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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