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무성 고백, 국정조사해야"
        2013년 06월 26일 05: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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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고백 관련 기사 링크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문을 이미 지난 대선 때 입수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폭로하자 민주당측이 이에 대한 국정조사도 벌여야 한다고 나섰다.

    26일 배재정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김 의원의 고백과 관련한 기사를 언급하며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김무성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총괄본부장이었던 만큼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국가권력을 이용, 불법행위를 저지르며, 선거승리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국정원 비선라인을 통해 국가 기밀문서를 불법 입수, 대선에서의 비겁한 승리를 위해 써먹었으면서 공개 여부를 두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우롱해 왔던 것”이라고 격분했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입수했다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문의 입수 경위와 국정원 비선라인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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