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새 지도부 7월 18일 선출
        2013년 06월 21일 01: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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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7월 1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7기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0일 1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건, 학교비정규직노조 관련 건, 통상임금 산정범위 정상화 사업계획 건 등을 다뤘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21일 회의를 열어 7기 임원선거 재선거를 공고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6월 21~27일 후보등록 기간, 27일 후보 기호추첨과 선거설명회, 28일 선거인명부 1차 확정 후 토론회와 전국 유세 등을 거쳐 오는 7월 18일 7기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석인 부위원장 보충선거도 함께 실시한다.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는 기본급을 확대하고 통상임금을 정상화하며 초과노동을 단축하고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예규 ‘통상임금 산정지침’을 즉각 개정시키고,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 연대 강화한다는 기조로 대응하기로 했다.

    교섭을 통한 노력을 하퇴 결렬시 소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통상임금 관련 노사정대화에 불참하고 국회차원 입법논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이날 중집에서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조직 편제와 관련해 심의했으나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서 학교비정규직 관련 조직의 조율 노력을 최대한 벌이고 오는 6월 28일 차기 중집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또 중집에서는 7년째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투쟁하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콜트기타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7월 26일까지 3만명이 참여하는 불매선언운동을 벌이고 이어 문화예술인과 법조인, 인권단체와 함께 12월말까지 불매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또 조직질서를 문란케 한 윤모 민주노총 회계감사에 대해 금속노조 요구를 받아 당사자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은 논의했다. 당사자에게 사과와 재발장비 약속을 요구하되, 안될 경우 공식사과문과 재발방지대책을 만들고 당사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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