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지방선거 진보블록 추진"
    "진보적 자유주의가 진보의 중심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2013년 06월 18일 05: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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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회를 마치고 18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진보정의당 노회찬 대표는 “지방선거 앞두고 혹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진보블록의 세력화 제안 등이 있을 것이고, 세력 결집을 추진할 것이다. 다만 무원칙하게 몸집 불리기 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

    진보정의당의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정치의 전체 지층이 흔들리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고, “진보정의당은 폐쇄적 고립노선을 택하지 않으면서 진보의 한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측과 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정책연대는 이론적으로는 새누리당과도 못할 것 없다”고 말하며 “예전에 독일식정당비례대표제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면 열린우리당 등과도 같이 갈 수 있다고까지 했다. 노동과 복지에 연관될 때는 과감하게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것을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만 얘기했지 본질적 내용에 대해서는 모호하다고 비판하며 “큰 기대는 없다”고 말했다.

    결선투표제 제안이 안 의원측에 손을 내미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미 법률로 제안한 것이고 당 차원에서 오랫동안 얘기해왔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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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노회찬 대표 블로그

    안 의원이 표방하는 진보적 자유주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노 대표는 한국정치는 미국식이 아니라 유럽식으로 가야 한다고 하며 “진보적 자유주의가 진보정당 한 블록 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진보의 중심이 되는 것은 바람직한 구도는 아니”라고 답변했다.

    사민주의와 관련해서는 당 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이 아직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우리 당이 가는 방향이 복지국가를 중시하는, 민주적 절차 중시하면서 자본주의 폐해를 극복하려는 사민주의 모델이라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노 대표는 새누리당이 이준석 같은 젊은 사람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을 보며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준석씨를 따로 만났던 일도 밝히며 진보정당에서도 젊은 집단, 새로운 얼굴들을 스타정치인으로 의식적으로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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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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