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더 커져
노조가입률 정규직 16.5%, 비정규직 2.8% 불과
    2013년 05월 23일 03: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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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계청의 ‘2013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3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1~3월)간 월평균 임금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의 임금은 217만1천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만8천원(2.7%)가 상승했다.

그런데 이중 정규직 근로자는 253만3천원으로 전년동월보다 7만9천원(3.2%)가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141만2천원으로 2만원(-1.4%)가 감소했다.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의 임금 격차가 112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p 늘어난 것으로 2013년 3월 임금격차는 12.2%이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고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의 월평균 임금격차는 9.8%로 전년동월대비 2.3%p 늘어났다.

이같은 수치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서 월평균 임금자료를 이용해 성별,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근속기간, 직업, 산업을 동일하게 제한한 후 비교 분석한 결과로 같은 조건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임금격차가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출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는 사회보험 가입 여부에서도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67.9%로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으나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가입률은 40.0%로 전년동월대비 0.5%p하락했다. 한시적 근로자 또한 58.6%로 2.1%p감소했다.

건강보험 또한 전체 임금근로자의 가입률은 71.5%로 1.8%p 상승했으나 비정규직 근로자는 46.8%로 0.3%p만이 늘었으며 한시적 근로자는 1.1%p 더 낮아졌다.

고용보험은 전체 가입률 67.9%로 1.4%p 늘어났지만 비정규직은 43.9%로 1.1%p가 감소했으며, 한시적 근로자 또한 63.4%로 21.%p가 낮아졌다.

임금근로자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12.1%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으며 정규직 근로자는 16.5%로 1.2%p 상승했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가입률은 2.8%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전년동월대비 0.2%p하락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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