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씽크탱크 이사장에 최장집
    연구소 '내일' 창립...세력화 시작?
        2013년 05월 22일 04: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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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2일 ‘정책네트워크 내일(내일’)의 창립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독자 정치세력화에 나섰다.

    ‘내일’의 이사장에는 평소 정당정치의 강화를 주장했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기로 했다. 소장에는 지난 대선 때 안 의원을 도왔던 장하성 교수가 맡았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창비까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창립을 선언하며 “‘내일’은 정책 전문가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열려 있는 완전한 개방형 구성”이라며 “국민들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여러 분야에서 자생적인 시민참여포럼들과 연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이 10월 재보선과 지방선거를 겨냥한 독자정치세력화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연구소는 정당이나 선거 인재풀과는 관련이 없다”며 “연구소는 연구소의 목적이 있다. 6월 창립기념 컨퍼런스를 통해 고민을 함께 발표하고 의견을 청취할 기회를 가지며 연구소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최장집 이사장은 “안 의원만큼 저한테 집요하게 그리고 진정성을 가지고 정치와 민주주의를 배우고자 하는 열성과 열정으로 저를 대했던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안 의원의 열정에 감동한 것이 이사장직을 맡게 된 가장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그는 “현재 상황에서 그 방향으로 나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현재 정당체제의 민주당과의 관계는 앞으로 해나가는 데 있어 대면하고 판단할 문제이지 미리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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