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태섭 "재보선, 기계적 단일화 안해"
        2013년 05월 15일 09:3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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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오는 10월 재보선에서 다른 정당들과의 기계적 단일화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는 “저희는 지지하시는 분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거지, 기계적으로 이렇게 해야만 이긴다, 그런 방법을 쫒지는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가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야권은 단일화만 하면 무조건 된다는 분들이 있었다. 그러자 지지 않았냐”며 “지방선거를 놓고 내년 선거를 놓고 우리가 합치지 않으면 무조건 진다, 합치며 무조건 이긴다, 그런 오만함이 지난 대선의 패배를 갖고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들을 영입하는 ‘이삭줍기’식 행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 그는 “저희가 숫자를 많이 늘려서 한 명이라도 더 붙여서 어떻게 해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대한 가치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같이 가는 것이지 단순히 수를 늘리는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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