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파업으로 창고에 물량 쌓여
비대위 "실질적 대화 아니면 파업 중단하지 않을 것"
    2013년 05월 09일 02: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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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시작한 CJ대한통운 택배 파업(관련 기사 링크)이 9일 오전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CJ대한통운택배 비상대책위원회가 파악한 9일 오전 파업 현황에 의하면 인천, 서울마천, 시화, 부천, 창원, 청주, 울산, 전주, 광주, 천안, 아산 지역 등 전국적으로 약 1천여대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비대위는 전국을 순회하며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며 비대위에 따르면 10일부터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파업 참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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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택배물량이 창고에 쌓이고 있는 모습

9일 오전부터 비대위 소속 택배기사들이 서울 각 지역에 차량 30대를 투입해 파업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상용 서울지역 비대위 대표가 8일 저녁부터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단식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 울산지역 또한 파업에 동참하며 자체 기자회견을 준비중이다.

또한 현재 비대위가 파악한 바로는 전국 각 지역에서 파업으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이 창고에 넘쳐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CJ대한통운측은 파업으로 인한 여파를 줄이기 위해 자가용, 퀵서비스, 콜벤 차량 등을 동원해 배송하고 있으나, 비대위는 이를 자동차운송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채증을 통해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측이 ‘금전적 패널티는 없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언론 플레이를 한다며 “실질적 대화와 교섭이 아니면 파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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